경총 “올해 임금 3.5%만 인상하자” 그러나 KT는….??

경총 "올해 임금 3.5%만 인상하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임금인상률 가이드라인으로 3.5%를 제시했다.
경기 회복으로 올해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온 사측 입장이다.

경총은 28일 4000여 회원사에 '2011년 경영계 임금조정 권고'를 시달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총이 권고한 적정 임금조정률은 3.5% 범위다.

경총은 "올해 우리 경제는 지난해에 비해 성장이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생산성 증가를 초과하는 과도한 임금 인상은 다시 물가 상승 압박 요인이 돼 기업의 경쟁력이
동반 하락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경총은 임금이 높은 대기업은 임금 인상을 최소화해 그 재원으로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매일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1-02-27 18:15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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