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노사정책협의회’ 개최, 노사간 입장차 여전

KT노동조합은 6월 28일(월)에 분당 본사 회의실에서 회사와 제3차 노사정책협의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협의에 이어 ‘네트워크운용체계 개선방안’과 ‘고객회선관리실 집중화’ 현안을 놓고 회의가 진행되었으나, 노사 양측의 간극은 좀처럼 메워지지 못했다.

홈부문 고객회선관리실 집중화 현안에 대해 노동조합은 무인실 보다 유인실에 대한 장점을 강하게 피력하였고, “집중실 또한 42개소보다 더 많은 집중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회사 측은 차기 협의 시 위 주장에 대한 검토 결과를 제시키로 했다.

한편 네트부문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이 미묘한 입장차를 고수함에 따라, 노사는 실무진을 구성하여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양측은 서로의 안을 심도 있게 협의키로 하였으며 이를 차기 협의회에서 조정할 계획이다.

/KT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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