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PC 설립착수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030200)(47,700원 ▲ 1,200 +2.58%)삼성전자(005930)(825,000원 0 0.00%)·인텔과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를 통해 와이브로 전국망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 삼성전자와 인텔의 의사결정이 나오지 않아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KT 관계자는 29일 "KT는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과 관련,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전자·인텔과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 측에는 제안을 해 검토중이며, 인텔 측에는 아직 제안조차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지난 3월 KT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말까지 와이브로 칩셋이 들어간 노트북을 판매하기로 했다. 하지만 와이브로 합작회사와 관련해선 아직 협의가 되지 못했다.

KT의 이번 구상은 합작사를 통해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한다는 목표다. KT는 방통위에 사업계획서 제출을 통해, 오는 2011년 말까지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에 4000억원 정도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