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님들에게

눈이오나 비가오나 늘 직원들과 동고동락했던 선배님들

산불,수해등 온갖 힘든 상황에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후배들은 이끌었던 선배님들

아이들은 성장해서 이젠 의젖한 사회인으로 키워왔던 선배님들

격변하는 시장환경에서 어떡하든 나의 청춘을 불살아왔던 회사의 높은 위상을 몸소 실천해 왔던 선배님들

지금 후배들은 작년 대규모 명퇴를 실시하여,  80%의 인원 충원율로 2배이상의 힘이 들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kt의 직원이라고 자신있게 내세웠던 지난날을 기억하며,

가족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게 하셨던 이직장에, 당신은 욕을 하고 싶습니까?

본인의 개인가치기준에 현재 이회사를 다닐 자격요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들이 피땀흘려서 일구어낸 회사를 망가트려 당신에게 도움이 되나요?

당신의 개인적 욕심에 수많은 후배들의 눈물과 땀이 당신의 헛기침에 얼마나

피눈물 흘려야 되나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이런 당신은 이시대의 낙오자입니다.

비오는 현장에서 후배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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