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이다. 이제 다 제끼고 파업하자

경기 위축조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나 쳐 올리려 돈 펑펑쓰고
회사 분사시키면서 자산 쪼개고
지금까지 느그들 경영진이 투자한거
한 푼이라도 회수할 수 있는데가 몇개나 되니?
대가리에 똥만 들어차가지고. 재벌 흉내나 내려 하고.

계약직 주제에 어디 경영진이라는 허울만 뒤집어쓰고, 종업원들 머리 위에 앉으려고 하나?

너네들 때문에 젊은 직원들 다 기어나가고 있는거 다 쉬쉬하면 가려지나?

너네들이 회사 미래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맞나? 벼락 맞을 놈들.

그리고, 직원들 니들은 배알도 없고 존심도 없냐? 저런 무능한 것들이 대가리라고 니들 쥐락 펴락하는대?

임금 꼴랑 몇푼 받자고, 이럽네 저럽네. 투표로 승부하자고? 장난 하냐? 그런 틀에 갇힌 사고는 천성 노예 근성인거 인정하지?

어차피 못바꿀 세상이고 조직이라면 다 같이 파업하고 죽자.

이런 결기도 없이 무슨 승리를 쟁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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