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 용기를 잃지않아야하는데..

어렵게 회사를 떠날결심을 하신 분들이나 남아있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좌절감으로
삶의 의욕과 회사에대한 믿음이 송두리째 잃어 희망의 불씨가 사그러들어가네요...

언젠가는 우리들 모두 떠날 준비를 해야한다는것을 잘 알지만
이별이란 누구에게나 큰 아픔이자 슬픔인듯합니다.

세상이란게 돈만있으면 살수있다는 착각으로 돈의 노예가 되어
살다보면 삶의 의미가없어진다는데 앞으로 살아갈 우리모두는
좀더 진지하게 삶에대한 애착을 가지고 고민하면서 살아갈시간을
준비하는마음으로 부지런히 살아야겠네요...

이젠 속을 것도 잃을것도 없고 소신껏 열심히 사는게 이별을 하신분들에게
누가되지않을것입니다.
노조에 몸담고 계신분들도 이젠 정신차리고 현장에서 조합원과함께
열심히 뒤는모습 볼수있을런지...

2010년 연봉에 연연하여 또다시 동료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나하나 편하고자
아부하고 줄세우기식 조직문화 우리가 먼저 타파하도록하죠...

아부하고 줄서는 그 시기는 분명 조금편할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흐른후
후회라는 두 글자가 너무도 큰 짐이되어 돌아옵니다.

열심히 일한 동료가 좋은 성과 거두면 박수쳐주고 열심히 일한 후배직원이
고생하면 감싸안아주는 그런 우리모두가 아름다운 우리들의 직장문화
서서히 만들어가야지요?

며칠지나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마무리되어갈텐데
주변을 돌아보고 심기일전하여 2010년 새해를 온몸으로 껴안도록
하는것을 어떨런지요?

지금 이순간 관리자분들도 경영하시는분들도 모두들 힘든시기일것입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기전에 나의 흠을 먼저보기위해 고개를 숙일줄아는
우리들이 되도록 숙연한 모습기대해봅니다.

지금도 아직 명퇴의 폭풍속에서 너무도 힘이든 직원이 넋두리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잃으면안되는데 아직도 기운이 쏙 빠지네요....

누가 뭐라해도 귀에 들어오지않고 그저 허공만쳐다보려니 한숨만 길게나옵니다...

좋은 글,행복한 마음을 많이 올려주세요...여긴 토론의 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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