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이후

KT 명예퇴직 신청 5000명 넘어
KT 명예퇴직 신청자 수가 50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KT 노동조합 관계자는 "사측이 24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데 23일까지 신청자 수를 파악해보면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명예퇴직 신청 마감일에 신청자가 더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5500~6000명에 육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KT 측은 24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뒤 오는 28~30일 명예퇴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퇴직자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명예퇴직 신청자 전원이 퇴사하는 건 아니라는 게 KT 측 설명이다. KT는 내년 1월에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사측 한 관계자는 "명예퇴직자의 직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1인당 1억2000만~2억원가량 퇴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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