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뒤안길은 한번쯤 돌아볼 시간이 있다면?

살아온 시간과 살아갈 시간이 우리에게는 모두 다 소중한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주변의 동료들중에는 뻐마디가 아플정도로 고민하는 직원분들이 있을겁니다.
2009년12월 어느날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할즈음 갑작스런 특퇴로
kt의 큰 핵폭풍으로 다가왔습니다. 1년내내 그토록 온갖 상품판매만을 강요하면서
결국은 한해의 마지막은 특퇴로 장식하네요...

이번의 회사방침이 회사발전의 계기다 될지 아니면 장애물이될지는 두고볼일이지만
겉으로는 직원들이 회사의 주인이라면서 겉고 속이다르게 머슴처럼 내모는 지금의
경영안이 왠지 너무도 비열하고 쉽게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천문학적인 돈으로 브랜드바꾸고 광고비용에다 홍보비, 각종 도색비용등을 보면 돈이 남아돈다는뜻이고
결국은 보이는 과대포장된 경영을 한것이 전부이고 직원들에게는 특퇴선물로 매듭...
아무리 경영을 잘 모른다지만 글로벌경제위기이후 전세게적으로 이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
엉뚱한곳에 투자한 회사는 아마 kt가 유일할것입니다.
이러한 발상은 어렵게 직원들이 상품을 팔고 고객유지와 자뻑으로로 벌어들인 돈을 흥청망청
사용한 그 책임은 어느 누구도 지려하지않으면서 직원들에게는 희생을강요...

브랜드와 ci교체비용을 줄여 좀더 직원들에게 시간을 주고 생각하면서 서서히 특퇴를 하도록 배련느 못할망정
d등급이라는 고과를 무기로 직원이 직원을 압박하는 회사의 분위기를 보면서 무한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정말로 인사고과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수긍하겠지만
관리자들 마음대로 고과메기고 오로지 한두사람 승진자를 만들기위한 고과로 연연한시스템인데
갑작스런 연봉제와 고과는 일정기간 완충기간을 두고서했어야지 그간의 잘못된 인사시시템은
그대로두고 오로지 상품판매실적이 인사고과의 전부일터인데 이를 어찌 수긍할란말인지...
차라리 기술직을 모두 영업직으로 발령이라도 내던지...
일은 일대로 머슴처럼 시키면서 길거리에서 상품팔라하면 도대체 어떻하자는것인지...
2009년 올한해는 경영자와 관리자분들에게 모두 배신당한느낌입니다.
열심히 한몸으로 해보자고 건배와 구호를 외친적인 눈에선합니다.
아직 구호소리가 쟁쟁한데 그 모든것을 잊은체 년말의 선물로 동료들을 퇴사시키는것이라니....

일말의 자존심마저도 짓밟고 연봉제로 돈몇푼 집어주고 상품잘팔라하면 이건 사기성이 많습니다.
통신시장의 침체와 포화상태를 모르는바아니지만 그토록 어려운시기에 투자를 적절히 해야함에도
남아도는 돈으로 엉둥한곳에 펑펑쓰는 행태는 도저히 이해가안됩니다.
이게 경영자분들의 소통경영인지? 역발상경영인지?
이번에 명퇴금보상받고 떠나는 동료직운분들은 그 돈으로 밖에서 뚜렷하게 할 사업밑천도안될터인데
마음의 준비도없이 갑작스런 이직은 남아있는 우리모두에게도 충격입니다.
앞으로 우리들에게도 회사는 동일하게 어느정도 실컷부려먹고 어느정도 나이가되면 폐기처분할것입니다.
아마 지금보다 더 잔인하게 폐기처분할것이 확실합니다.
오늘 내가 그 대상자가아니라고 웃고있지만 훗날 그 칼날은 바로 자신에게로 돌아옵니다.

2010년 1월달에 떠다시 조직개편한다고 술렁이는데 허구헌날 조직개편에 호칭바꾸고
직제개편에 툭하면 상품요금교욱에 도대체 1년이  지옥같다는 생각이고 앞으로 살아야할 이유가
무의미해집니다.

이번에 힘없는 성실한 일부직원들도 마지못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진정으로 퇴사1순의는
잘못된 경영과 허수경영으로 회사를 멍들게한 경영진과 관리자분들 본인들임을 아셔야하는데
얼마나 많은 관리자들이 자신의책임으로 통감하는지?

전쟁터에서 병사들이 죽어가는데 뒤에서 전진전진만외치는 호수아비 겁쟁이 장수는 가장먼저 퇴출되어함에도
최근까지도 매일 얼굴을 맞댄 부하직원이 퇴사하여도 뒤에서 웃고있는 관리자가 과연 우리의 관리자라면
믿겠는지요?

연봉제도 안무섭고 고과도 안무섭습니다.

가장 무서운것은 이를 노리고 직원들에게 무참히 실적만을 강요하는 무능력관리자와 경영진입니다.

현장의 말단직원들보다 먼저 훨씬 더 많이 세대교체가 요구되는 분야가 바로 경영과 관리자분들 자리가아닐런지?

향후 연봉제를 미끼로 돈 몇푼더준다고 충성심발휘하라하면 그게 과연 제대로 먹힐지는 두고볼일입니다.

이미 한바탕 배신감을 심어주고 사측과 노조가 한통속임을 이미 보여준 작태만으로도

이미 2010년 한해의 kt의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겁니다.

직원들은 수동형이어서는 안되고 능동형으로 변해야하는데 회사에서는 수동형 인재만을 원하니
어찌 발전과 변화를 기대하겠는지요?

남의 잘못을 탓하기전에 나의 허물을 먼저 보려는 작은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는데 나의 허물은 덮어두고
오랜세월 함게한 동료직원들을 매몰차게 내던지는 지금의kt는 안타까운 마음 그자체입니다.

회사와 노조가 좋은 조건으로 어렵게 마련한 특퇴가 좀더 시간을 두고 직원들의 준비기간을 주면서
동의라도 구했으면 좋았으련만 그저 금전적으로 충분히 보생했으니 이젠 그만 나가라는
말이 이제는 영원히 나의 가슴에 큰 짐으로 남네요....
내일과 모레 이틀남은기간동안 아직도 고민하고 고민을 거듭하겠지만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예전처럼 회사의 허수아비노릇은 이젠 안할렵니다.
그까짓 연봉 조금 적게받지요.... 그까짓 d등급각오하죠..... c급만 유지하면서 마음편히사는 방법을 회사에서
가르쳐주었기에 적당히 하고 적당히 사는방법을 배워가야지요?
돈에 눈이멀어 동료를 배신하고 동료를 발로밟고 돈의 농예가 아니되겠습니다.

c자로 시작하는 인간다운 삶을 원하는 직원들이 많이 많이 늘어 이곳에서나마 한바탕 웃자고요...

어차피 인생은 s등급도 a등급도 아니랍니다. 모두가 가는길은 같은 길을 가는것뿐입니다.

단지 좀더 편하게 가느냐,,,, 험한 길을 가느냐지요?   c,d급인생들은 조금 고달프지만 돌고돌아
천천히 가자구요....

애사심도 식어가고 파리목숨처럼 숨도 제대로 못쉬고 쥐죽은듯이 살려하니 이것 참....

그리나쁜 특퇴조건은 아니지만 갑작스런 특퇴로 너무 혼란하여 잠시 넉두리를 읊어보았지만
이번에 결심하신 분들은 부디 성공하시고 남아있거나 고민하신분들은
살아남기위한 나름대로의 분비를 하심이 좋을듯....

어차피 거의 모두가 c급으로 귀착됨을 잊지마시고..... s나 a받을려고 몸부림쳐봤자 몸만상하니 적당히 눈치껏하고
....

2010년 다가오는 경인년 편한 마음으로 맞이하죠.... 2010년 이게시판에 글을 쓸 기회라고 있을런지????

앞으로 이틀이네요... 이틀이 지나면 이런 넉두리도 할수나 있을런지?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