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은 관리자나 경영진이 먼저보여야하는데…

매년마다 노조관련선거가있으면 항상 하는말은 이번에는 회사가 어려우니 회사를 위해서
팀장얼굴을 봐서 꼭 정해진각본대로 직으세요..하면 네... 그리하죠했습니다...

요즈음 경영지표실적이 안좋으니 자뻑으로 인터넷과 soip,핸드폰 ,쿡tv1대씩 팔고 퇴근하자고하면
회사가 어렵다고하니 눈감고 자뻑....한달 통신20만원은 기본...

이것도 참았습니다...

이번에 특퇴면담과 진행상황을 보면서 이건아닌데 이건아닌데하는 의구심이 가시질않습니다.

여태것 회사가어렵다고 회사를 위해서 해달라는대로 한것밖에없고 맡은바 주어진일을 초선을다해서
한것밖에없는 이제는 d급고과이니 알아서 살준하세요...하는 냉정한 외침..

kt가 이정도밖에 안되다니... 이번에는 변하겠지..이번에는 구조조정도 했으니 관리자분들이
경영자분들이 정싱차리고 잘 경영하면 이런 관행도 바뀌겠지했는데..

그동안 그리도 수많은 구조조정동안 결국은 관리자와 경영자의 자리보전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여 살아온
세월이 후회스럽습니다. 물론 월급받고 살아온 내개 변명의 여지가없지만 항상 하는 말이 위기니 어렵다는핑계로
힘없는 작원들을 이간질하고 줄세우기한 관리와 경영이 이번에 냉정하고 비참한
결과를 양산했나싶습니다.

2010년 위기이고 어렵다 또 그럽니다. 뭐가 또 위기인지 그 실체도 모르고 단순히 시장상황이 좋지않으니
무조건 어렵다하고..... 경영자분들이나 관리자분들이 솔선수법하여 현장에서 개통도해보고 고장도고쳐보고 영업도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하여 직원들과 공감대라도 형성하여 무언가 해결책을 마련해야하는데
그저 출근하면 자리에만 앉아서 회의랍시고 허구헌날 회의만하고...
영업실적이 좋지않으면 현장에서 영업을 하던지해야지 그저 실적가져오라 닥달만하다가 1년 허송세월...

이러니 매번 어렵고 힘들지.... 영업상품하나 파는데도 혼과 마음이 들어가야지 그저 실적 실적하다보니
고객들은 이리갔다 저리갔다 유통비용만증가하지... 고객을 잘지키려는 노력도 신규고객창출보다더 중요한데
기존 고객은 뒷전이고 오로지 신규,신규만하니 항상 어렵지....

현장에서 영업을한다고하여 반대하는것은 아닙니다. 영업도해야하고 유지보수도해야합니다.
영업과 개통 두가지모두 동시에 한다는것이 보험설계사도아니고 어떻게 가능한지요?
작업복입고있다가 양복으로 갈아입고 반복하란말인지? 전주에서 양복입고 작업하라고...
아파트 지하에서 단자함에서 양복입고 일하면서 영업하란말인지...

제발 현장을 한번 가보고나서 인력재배치를하던지 신규채용을하던지하는게 순서지 현상황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면서 무조건 멀티플레이어양성하란말은 어불성설...

지금도 모든 관리자는 앉아서 오로지 한가지 영업만 해도 이 모양인데.. 과연 영업실적이 좋다고 매출액이 숙숙올라갈까?

영업이든지 현장이든지 매사에 정성과 혼이 담겨야하는데 직원들에게 이미 배신감을 심어주고 관리자에대한 불신을 심어준상태에서
애사심을 불러 일으킬수있을가?

2010년 연봉제에서 d등급으로 압박하지만 기것해야 30%안팎이라면 무용지물,...
d급확대가 중요한게아니라 직원들에게 일하면서 춤을 추게하는 일하는 분위기조성이 중요하다는것을
관리자나 경영자분들이 망각하고있다는 생각...

눈치보고 소신이없이 그저 시키는 영업실적만 그때 그때 올리고 탱자탱자 놀면 그만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면 그땐....뭘로.... 사내자격증으로....

승진은 아부와 줄세우기로하고 고과는 영업실적과 자격증으로....

멀티플레이어는 장소와 시간을 가려서해야지 무조건 영업 영업만한다고 되는 것도아닌데...요상한 조직개편으로
부작용만 속출....

조직이 고령화와 노령화로 문제면 매년 적정인원을 내보내고 젊은 청념을 꾸준히 모집하여 신구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스런 세대교체를 했어야하는데 무조건 직원들 능력탓으로 몰아붙이고 이제는 경쟁력이 없으니
나가라는 것은 가장 파렴치하고 잘못된 경영방식입니다...

그동안 수없이 자행한 자뻑할당은 모른체하고 이제는 능력을 이유로 나이를 이유로 나가라는것은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부도덕한 일입니다.... 이 시점에서 마음편히 돌아서는 직원들이 몇이나될까요?
모두들 큰 원한을 가지고 등을 돌리고있음을 알아야하는데...
말이 특별이지 생각할 시간도, 마음의 준비할 여유도주지않고 강제퇴사와 다름없는 현상황을 보면서
kt의 앞날이 캄캄합니다. 올레kt는 누구를위한 브랜드인지...특정인을 위한 브랜드라면 뭔가 잘못된 경영일것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상품 자뻑과 할당에 찌든 죄밖에없는데.... 나가는 사람과 남는자...모두에게
큰 화두로 남겨졌네요....하지만 시간이 흐른뒤 우리는 또다시 새로운 관리자와 경영진에게
고개를 숙이고 겉으론 웃고 속으론 비아냥거리는 인고의 세월을 살아야할 시간이 두렵습니다.
벌써부터 자뻑판매준비를 하려니 이건 사는게 사는게아니라 감옥속에서 헤메이는 모습 그 자체입니다..

우리모두 제발 반성하고 반성합니다... 매번 이런 큰 사건을 보면서 왜 이리 살아야하는지를
.....오늘도 잠도 안오고 그저 동료들의 뒷모습만 눈에 아른거립니다.  모두들 그래도 열심히 일한 사람들인데
마지못해서 돌아서야하는 뒷모습이 눈물로 맺힙니다... 남의 일만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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