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배당정책을 비판한다
작성자: 인권센터 | 조회: 675회 | 작성: 2020년 6월 5일 1:40 오후KT는 5월29일 향후 3년간 배당정책(당기순이익의 50% 배당)을 아래와 같이 공시하였다.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1. 정보내용 | 공시제목 | 중기 배당정책 및 경영목표 | |
관련 수시공시내용 | [FY2020년~FY2022년 배당정책] –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배당 – 최소 FY2019 배당 수준 유지[FY2022년 경영목표] – 매출 19조 이상 및 영업이익 1조원 달성, FY2019년 EPS 대비 50% 성장, ROE 5% 이상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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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공시 일시 | – | ||
2. 정보제공내역 | 정보제공자 | 재무실 자금IR담당 | |
정보제공대상자 | 투자자, 애널리스트 | ||
정보제공(예정)일시 | 2020-05-29 | ||
행사명(장소) | KT Corporate Day | ||
3. 연락처(관련부서/전화번호) | 재무실 자금IR담당 (02-3495-3558) | ||
4.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 |||
– 상기 배당정책은 경영환경 및 시장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매년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 상기 배당의 기준이 되는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손익을 포함 비경상적 항목을 제외하여 산정합니다. – 상기 경영목표는 회사의 영업상황 및 경영환경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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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공시 | – |
이것은 2002년 완전민영화 이후부터 지속돼 왔던 고배당정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봐야 한다.
해외 초국적 자본의 소유지분이 현상적으로는 49%이지만 의결권과 배당권이 없는 자사주(6.08%)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전체 배당금액의 52.17%가 해외자본의 금고로 입금된다.
말하자면 국민들 호주머니 털어서 통신공공성은 안중에도 없이 국부유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민영화 이후 대표이사를 맡은 이용경-남중수-이석채-황창규 등 모두가 월가에 충성하기 위해
매출액 대비 인건비 및 투자비 비중을 축소시켜 왔다. 반대급부로 매년 수십억원의 성과급을 챙기면서..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강제로 퇴출시켰고 마땅히 투자해야할 부분에 적법한 비용 지출도
하지 않아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사건 같은 통신대란을 초래하였다.
통신비 인하는 그들의 안중에도 없다.
현 구현모 대표이사도 전임자들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겠다고 선언한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문제는 통신공공성 정책을 강화시켜야 할 정부 정책결정권자들이 모두 통신민영화 신봉자들로서 통신3사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통신공공성에 대해 정부가 의사도 능력도 없기에 통신사들은
고삐풀린 망아지 처럼 통신공공성을 뭉개고 있다고 봐야 한다.
통탄할 노릇이다!
통신민영화 정책은 실패했다! 통신국유화특별법을 제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