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생각하지도마라

요즘 이곳 게시판을 보면 마치 KT직원들이 희망퇴직을 바라는것처럼 유도하고있는 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는것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슨일이있어도 희망퇴직의 유혹에 걸려들지 말라는것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KT에서 엉겁결에 희망퇴직을하고 9년동안 실업자생활을 하면서 퇴직금은 이미 까먹은지 오래고
12월7일부터 아파트경비로 나가기로하였습니다만, 인생말년에 이무슨 꼴이란말입니까?
참으로 챙피하기도하고 한편으론 억울하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행복한 고민을 하는것같지만 저는 믿지않습니다.
사측의 교활한 세력들의 구조조정을 염두에둔 작전으로 생각하기때문이지요.
여러분들은 지금 주어진환경과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십시요.
눈을 돌려 밖을보세요.
얼마나 많은 우리들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못해 노량진에서,신림동에서,신설동에서 라면도 제대로 못먹고
좁디좁은 고시원에서 취직공부를 하고있는줄아시나요?
제발 정신들 바짝차리세요.
쓸데없는 고민들 접으시고요.
열심히 정년때까지 일하시기바랍니다.
부장,지점장,지사장,본부장,회장  개인회사가 아니지요.
누구 눈치볼것없고요, 그들이 희망퇴직을 상담해오면 먼저나가시면 뒤에 나가겠다고 하십시요.
오늘도 홧팅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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