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명퇴 실시하라!!!

9월쯤인가 특별명퇴에 대한 이야기가 한참 떠돌던 때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졌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12월에 뭔가 있을까 했는데 아무것도 없답니다.

조합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현장 조합원들은 제발 특별명퇴 한번 하자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도

감감무소식입니다.

현장과 함께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 현장과 같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현장은 지금 아수라장이 아닙니까?

마케팅단, 법인단, 네트워크단 어디 하나 몸은 힘들더라도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까?

하루하루 실적에 일희일비하고 하루에 몇건씩 상품을 팔지 못하면 집에도

못가는게 회사생활입니까? 우리가 무슨 피라미드 조직입니까?

매주 주말과 휴일도 없이 상품 팔러 다니는 것이 올바른 회사생활입니까?

희망이 없는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나가려니 좀 막막합니다. 그래서 특별명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참에 나가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합시다.

KTF하고 합병도 했으니 구 KT 직원들만 대상이 되게 하는게 아니라 KTF

직원도 대상이 되게 아예 2000년 전에 입사한 모든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합시다.

이렇게 한번 털고 가면 KT 발걸음도 훨씬 가벼워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중앙위원장님!

조합원들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곰곰히 살펴보십시요.

특별명퇴

조합원을 살리고 회사를 살리는 길입니다.

제발 좀 입으로만 조합원을 위한다고 하지말고 좀 머리로 생각을 하십시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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