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희망은 현실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살면서 매사에 결정을 내리기까지 밤잠을 설치면서
고민하고 신중하기 마련이다.

우리 KT 또한 연초부터 있었던 조직개편과 함께 남에게 보이기
쑥쓰럽고 부끄러웠던 그간의 묶었던 때를 벗어냈다.

그 과정에는 너무도 몸에 익숙하고 내 삶의 일부였던 일상과
주위의 동료조차도 버려야 하는 인내도 감수해야만 했지만
우리는 너무도 잘 참아주었고,

온갖 명분과 복잡하게 얽혀있던 외부 노동계와의 인연도 끊는
과감함에 모두가 뜻을 같이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집을 짓기 위해서 다져야 했던
기초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어렵게 다져 놓은 기초 위에 우리가 그동안 꿈꿔왔던
안정된 경영환경과 노사협력의 축복 속에 고용안정과 직원가치 향상
이라는 골조를 올려 지나간 아픈 과거는 현재를 있게 하였던
한 순간의 인내였구나 하는 즐거운 회상을 하기 위해
서로를 등 두드리며 현재의 위치에 모두가 충실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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