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의 사망

 

 

 

 

 



김동진 사망.
내가 김동진을 언제만난는지 기억이 안난다
70년대인지, 80년대인지, 아니 90년대인지.....
아마 그분이 50대줄 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봄이오면...
봄이오면.....

그래 우린 항상 봄을 기다리며 산다
이 봄이 없다면 우린 얼마나 삭막할까?
봄에대한 기대는, 항상 우리를 흥분하게하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항상 우릴 가만히두지않는다

오늘 김동진의 사망소식을 듣고
우리 KT.. 어서 빨리 경영을 빙자한 조폭경영진들이 감옥에가고
비리와 뇌물과 로비와 노조공작의 겨울이 지나가기를 기원한다 . 그리고 
일제 강점기 혹한의 추위속에서, 봄을 기다렸던 그분의 맘을 새겨보면서

아름다운 싯귀에 그분의 노래를 실어본다


우수도

경칩도

머언 날씨에

그렇게 차가운 계절인데도

봄은 우리 고운 핏줄을 타고 오기에

호흡은 가빠도 이토록 뜨거운가?

 

손에 손을 쥐고

볼에 볼을 문지르고

의지한 채 체온을 깊이 간직하고픈 것도

꽃피는 봄을 기다리는 탓이리라.





청춘예찬





비발디 봅입니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