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을 벗을때…

지금 우리 KT는

 

개인으로 보자면 묵은 때와 허물을 모두 벗어 버리고

 

힘겨운 전쟁에서 한판 승부를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 같이 허리띠를 졸라매도 힘든 시기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와 맞지 않는 온갖 부당한 옷들은

 

다 벗어버리고 출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최근 계속 기사화된 KT의 부끄러운 뇌물수수사건만은 아닙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KT와는 맞지 않지만

 

그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입은 것도 아니고 벗은 것도 아니고

 

매년 십억원의 비싼 대가만 치러왔던 민노총이라는 옷도

 

벗어버리고 가뿐하게 시작해야 함은 너무 당연합니다.

 

 

최근 성폭행 사건과 갖은 뇌물, 부패 사건으로

 

이미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민노총에 대하여

 

더 이상 우리 KT조합원이 기대할 것이 뭐가 있을까요.

 

진작 민노총과 결별했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쌍용 자동차 직원의 뼈아픈 소리가 가슴에 와 닿네요.

 

올레 KT,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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