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을 벗을때…
작성자: 라라라 | 조회: 761회 | 작성: 2009년 7월 16일 1:32 오후지금 우리 KT는
개인으로 보자면 묵은 때와 허물을 모두 벗어 버리고
힘겨운 전쟁에서 한판 승부를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 같이 허리띠를 졸라매도 힘든 시기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와 맞지 않는 온갖 부당한 옷들은
다 벗어버리고 출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최근 계속 기사화된 KT의 부끄러운 뇌물수수사건만은 아닙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KT와는 맞지 않지만
그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입은 것도 아니고 벗은 것도 아니고
매년 십억원의 비싼 대가만 치러왔던 민노총이라는 옷도
벗어버리고 가뿐하게 시작해야 함은 너무 당연합니다.
최근 성폭행 사건과 갖은 뇌물, 부패 사건으로
이미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민노총에 대하여
더 이상 우리 KT조합원이 기대할 것이 뭐가 있을까요.
진작 민노총과 결별했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쌍용 자동차 직원의 뼈아픈 소리가 가슴에 와 닿네요.
올레 KT,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