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민주노총 탈퇴 예상…KTF 노조는 당분간 ‘유지’


이와관련 합병KT의 연봉제 폐지로 민주노총 탈퇴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KT노조는 한국노총 계열인 SK텔레콤 노조 등과 달리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 옛 정통부 산하기관 노조와 하우리, 히다찌 노조 등과 함께 민주노총 소속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는 7월 중에 KT와 KT 계열노조들이 민주노총에서 탈퇴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수노조 허용에 맞춰 처음부터 준비한다는 자세로 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노조 이해관 부위원장은 "민주노총 탈퇴여부에 대해 한 번도 공식적으로 논의해 보지 않았다"며 "KTF노동조합은 6월 1일 합병하더라도 스스로 해산하지 않는 한 유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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