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평가는 하지 맙시다. 그리고?

선거결과에 대해 각양각색의 해석이 있는것 같다.
3년동안 활동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 활동을 한다면 무슨 활동을 말할까?
아이맨이나 민주동지회 홈피에 글을 써 선전하는 정도가 최선 아니었을까?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오히려 조합원들이 격리되가는 현실을 보면서 어떻게 활동하는게 최선이었을까?
나는 아직도 그 문제에 대한 답을 못얻고 있다.
하지만, 민주동지회 회원들이 있는곳에서는 자의든 타의든 활동하지 않는것처럼 보이지만
활동이 이뤄지는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조합원들이 무언가 할말이 있으면 우리 동지들에게 토로하는거 자체가 활동으로 이어지는거
아니겠는가?
활동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현상에서 무언가 생각하고 조금씩 실천에 옮기면 되지 않겠는가?
나는 향후 복수노조나 일상활동과 관련해서도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조합원들에게 불씨를 남겨
주었다고 생각한다.
향후, 활동도 1인시위나 아이맨이나 게시판을 통한 선전활동이 우리 동지들이 선택할 수
있는 활동정도라 생각한다.
그마저도 못한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겠지만 말이다.
지역연대 사업 등
암튼 권역별로 잘 계획을 세워 2009년도에는 2008년 보다는 더 열심히 활동.............
개인적으로 선거평가는 안했으면 좋겠다.
처음부터 선거승리를  솔직히 손톱만큼도 기대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으면 되지. 결과를 미리 예측했으면서 무슨 평가를 하자는 것인지.
평가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2009년도 활동방향을 지회별로 시급 수립하여 실천하는게 어떨지.
2009년에는 너무 거창한 계획을 수립하지 말고 실천할 수 있는 수준의 계획을 세웠으면 좋겠다.
제10대 노조선거에서 최선을 다한 동지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주변에서 우리를 지원해 주신
조합원님들께 따뜻한 동지애를 담아 감사드린다.
각개전투 하는 민주동지회 회원이 아닌 참여와 공동체적인 의식을 가진 민주동지회 회원들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민주동지회를 정말 사랑하는 회원이 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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