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를 앞두고.. 충심으로 드리는글..
작성자: 조합원 | 조회: 773회 | 작성: 2008년 12월 8일 5:40 오후구조조정의 이야기들....
소문으로 그렇다. 아니 본사 기획부서에서 나온얘기로...
지점은 50여개로 축소되면서, 지점에 남는 조직은 ITC만 남으며(개인,기업고객 3,40만원이상)
모든 업무는 분사화된다. 전송, 선로, 영업부서, 그외 타부서 분사하고 결국 지점의 영업조직(ITC)으로 몰아
그나마 나중에 솎아낸다는 정책이다. 현재 구조조정TFT가 어떻게든 비용줄이고,법적으로 문제없도록 잘라내려고
운영중에 있다고 한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측해보면,
분사가 일단 결정나면 관리자(3급이상)는 그날로 동의서를 쓰게 된다. 명퇴금은 없고 월급보전이 조건이다.
명퇴를 할 수 있을것인지 그것은 법인화된 회사가 사업이 잘되면 하게 될지. 그것은 장담할수가 없다.
우리는 막연히 명퇴금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명퇴금은 기본으로 생각한채 어떤조건으로 나가느냐를 고민하는데 앞으로 닥칠 상황은 그렇지가 않다.
회사는 명퇴금없이 그대로 전적전출?하여 비용없이 분리하고 그 법인회사상황에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할수있다.
1번 현집행부는 몇몇 노동귀족을 탄생시켜 직원들을 통제,감시하고 비윤리적 범죄를 자행케함으로써
업무의 의욕을 상실시키고 수동적인 업무수행 분위기를 조장함으로써 회사전체적인 침체를 불렀으며
그것은 매출감소와 허위경영에까지 다방면에 회사에 피해를 주었다.
이에 모든 책임을 지고 패배를 인정하며 더이상 직원을 농락하지 말것이다.
그에도 불구하고 어용노조 재선임 및 그와 결탁한 회사의 칼놀림이 계속된다면 .. KT는 가능성이 없다.
종사원이 등을 돌리고 포기하는 기업은 살수가 없다.
진정으로 조직을 살리는 길은 직원의 맺힌 한을 풀어내고 적정한 타협으로 이끌어내어
진정으로 회사를 살리려는 직원들로 똘똘 뭉쳐서야만이 가능할 것이다.
강제적으로 표를 얻고 그에 편승하는 집행부산하 직원들로 이뤄진 회사는 비전이 없다, 진정으로...
그렇다. 현 사회에서 순수와 정의가 승리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1번 집행부의 오염된 먼지나는 간판을 내리게 할수는 있다고 본다. 바로 우리 조합원의 힘으로!
거국적인 한표를 당당히 행사하면 된다. .
포기하고 지친 전북 우리 직원들과 세뇌되고 말잘듣는 충북의 우울한 직원들까지... 나는 맺힌 내면의 화를 이로써 풀어내기를 바란다.
모두 희망을 잃지 말고 진정한 선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