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많이 오지 않는다.
작성자: 케이티 | 조회: 839회 | 작성: 2009년 3월 8일 1:47 오후 흔히 이런 얘기가 있지요..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그리고 그 세번의 기회를 놓치고 나서 후회하면 이미 늦다고...
여기 한 신이 있습니다.
그의 등과 발에는 조그마한 날개가 달려있어서 아주 빨리 달려갈 수 있고,
그의 앞머리에는 붙잡기 좋도록 긴 머리카락이 있고,
그의 뒤통수에는 붙잡을 수 없도록 머리카락이 없습니다.
이 신의 이름은 카이로스.. 바로 기회의 신이라고 하네요..
기회가 우리를 향해서 달려올 때는 붙잡기좋은 앞머리로 잡으면 되지만,
지나가고 나면 머리카락 없이 매끈한 뒤통수와 그의 등과 발에 달린 날개로 인해
다시는 붙잡을 수 없이 떠나버린다고 합니다.
KTF와의 합병이 우리에게 기회라는 것은 모두들 공감하시는 부분일 것입니다.
사장님께서 취임하신 이후 현재까지 슬기롭게 합병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이제 이렇게 다가온 기회를 확실히 우리것으로 하는 일이 남아있지요..
어쩌면 그 뒤가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 사측이든, 노조측이든.. 우리 모두에게 다가온 기회이지요..
우리는 모두 KT의 구성원이니까요..
우리는 KT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에 반대하고 각종 조건을 이끌어내려는 측에
지혜롭게 대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노조원들의 뜻을 대변해주시는 노조간부님들과 회사 간부님들 모두..
지혜로운 대응을 위해서 힘을 하나로 합쳐주셔야겠지요..
물론.. 회사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노조원들이 희생해라는 식의 논리는 지양해야겠지요..
그리고 현명하신 분들께서 그러지는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노조간부님들이 그런 논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견제의 역할을 해주시겠지요..
다만.. 현재같이 어려운 시기에 개인의 안위만을 위하여 대내외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우리는 몇번 없는 기회를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번 기회를 잡아봅시다. 그래서 우리 KT가 다시 한단계 성장해서..
재계 9위의 기업이 아닌..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내일은 내가 만들어나간다고 합니다. 내가 오늘 어떻게 살았느냐가
내일을 결정한다고 하네요..
내일이 기대해보겠습니다. 내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