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직무전환교육을 끝내고 현장에 배치되어 이제 일주일여 지났다. 교육을 받을 당시 같이 교육 받던 동기들 대부분이 그동안 지원/기술분야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라 영업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은 기우였다. 첫 출근후 바로 대학가 마케팅 현장에 투입되자 다들 영업 오래된 직원들처럼은 하지 못했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해 보였다. 지나가는 학생들,관심을 보이는 학부형에게 자세한 안내와 명함을 건네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조만간 완전히 적응할거 같았다.

이제 직장내에서 할 일은 기술운용보전/영업 밖에 없는거 같다. 기술분야라해서 영업을 안하는것도 아니다. 물론 영업분야라고 해서 기술은 나몰라라 하는 시대도 아니다. 요즘 컨버전스란 말이 유행이다. 우리 직무도 기술과 영업이 컨버전스해서 대단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위기가 기회다. 이번 KTF와의 합병을 계기로 더욱 발전되는 회사로 키우고 덩달아 주가도 팍팍 뛰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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