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최근 10여년간 우리 KT는 도전목표를 가지고 유선의 하락시장을 예견하며
도약을 위한 노력을 하여 왔다.

10여년 전 본사에서 방문교육시 유선시장의 침체에 따른 매출의 하락과
더불어 인건비를 줄이거나 인력 구조조정을 하여야 할 거라는 강사의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그냥 다른사람의 얘기인양 들었던 것이 현실로 나에게 닥친
일일 줄이야!

모두가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나만은 해당되질 않길 바라고 있다
얼마나 이율배반적인 이론인가?

벌써부터 현장에는 KTF와의 합병과 더불어 올 임단협시 임금의 삭감얘기가
돌고 있다.
그 정도는 "10%가 삭감될 것이다"라는 얘기가 있다

나는 일회성 임금의 삭감으로 인한 회사의 경영정상화 노력도
고용의 안정을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먼 안목으로 시대의 변화와 함께 성과와 연계한 임금구조의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모든 노력으로 전 조합원의 고용이 안정되는 그날까지 서로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