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맹주산(狗猛酒酸)
작성자: 남한강 | 조회: 1427회 | 작성: 2009년 2월 21일 9:15 오전 중국 전국시대 송(宋)나라에 술을 만들어 파는 장(壯)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 그 사람은 손님을 속여 이윤을 남기는 장사치가아니였고, 술 빛는 실력 또한 휼륭 했습니다. 게다가 손님이 멀리서도 술집이라는 것을 확연히 알수 있도록 깃발까지 높이 세웠습니다 .
그러나 이상하게도 찾아오는 손님이 없어 그가 정성껏 만든 술은 이내 시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이를 답답하게 여긴 장씨는 동네에서 지혜롭기로 유명한 노인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도대체 저의 집에 손님들이 들지 않는 까닭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대답합니다. "자네가 만든 술은 일품(一品)이네. 그런데 자네 술집앞에 개 한마리가 있지 않은가.
그 개가 너무 사나워 사람들이 가게에 들이 들어서지 못하고
술 심부름 하는 아이들은 멀리 다른 술집으로 찾아가는 것일세 ."
한비자(韓非子)에 소개되어 있는 구맹주산(狗猛酒酸),의 고사(古事), 즉 `개가 사나워
술이 시큼해 졌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수 있겠습니까 ??
원래는 "휼륭한 군주라고 하더라도 간신(奸臣)들이 있으면 인재가 모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용되었지만 ,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주맹산"을 통해`서비스(service)
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휼륭한 제품이 불충분한 서비스로 인해 무용지물이
되는 예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치는 우리 개인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갖춘 사람도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서로의 협동을 생명으로 하는 조직 생활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거나 지나친 자만심을 가지고 있다면 `일도 잘하고
다 좋은데, 웬지 함께 하기가 힘들다` 는 주위의 인식을 피하기 힘들것입니다 .
옆에 있는 친구나 동료들도 내가 만든 물건을 팔수 있는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겸손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 우리는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사나운 개"가 도사리고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를 되돌아 보면서 살아간다면 언제나 보람되고 즐거운 삶이 될것 같습니다
##### 영업창구폐쇄등, 기술인력의 전문성 배제등 각종이유로
우리의 고객이 우리의 곁을 떠나게하는 요인들은??????
우리 곁을 떠난 고객을 다시오게하려면 ???????
단기간 자폭의 영업실적보다는 기술과 품질로 승부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