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선거 투표용지는 접는방식으로 성향분석한다!!

지난 05년 선거에서는 투표용지의 각 구석에 부서별로 표기하는 방식으로
각팀장들이 지시하여 조합원들이 그대로 한 경우가 많았다.

근데 민동회에서 증거보전신청을 하여 판사가 인정하는 바람에
투표용지를 고스란히 복사하여 법원으로 가져갔다.

그래서 이번에는 투표용지의 4방향의 끝 부분을 조끔씩 1번,2번 접는 방식으로
조합원들의 성향분석을 한다는 제보가 들어 왔다.

힘없는 조합원들은 고민이 많다.
당장 매일 보는 팀장, 실장들의 지시라 거부하기가 만만치 않다.

이번에는 바뀌어야 한다!
너무도 분명한 명제이면서도 그들의 한마디가 마음에 걸린다고 호소한다.

만일 투표용지에 선거참관인들이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고
단호히 무효표로 만들것이다. 

우리는 이미 '05년의 사례를 바탕으로 중앙선관위에 부정선거 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선관위에서 합리적인 방침이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조태욱후보가 당선되어 민주노조가 되면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조합원 여러분의 손으로 뽑은 민주노조는
 1) 규약으 개정하여 통합개표를 할 것이며
 2) 조합원들의 조합활동 행위를 회사에 제공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선출직 추천 서명, 투표용지 등을 회사에 보여 주는 행위가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회사의 통제와 노조의 자료 제공으로 불이익 받는 행위는절대 없을 것입니다.
12월 3일은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찾고 생존권을 지키는 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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