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조합원 동지 여러분!

전남 조합원 동지 여러분!
“KT
노동조합에도 제3의 길이 필요합니다.”

 

조합원과 함께해야 한다.”
 
노동조합의 기본원칙입니다.

어떤 훌륭한 이념도 사상도 조합원과 함께 하지 않을 경우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런데, KT 노동조합은 왜 여기까지 와 버렸을까요?

 

 

노동활동이 정치투쟁을 병행해야 하느냐 경제투쟁에 집중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는 차후의 문제였고 근본적인 원인은 조합원들이 너무나도 피곤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명분상의 투쟁에만 매달리다 정작 중요한 현장정서를 놓쳐버렸죠. 그 당시 조합원들의 정서는 이랬습니다. 투쟁도 좋지만 실리도 챙기면서 회사와 같이 할 수 있는 투쟁으로 가자였죠.

그런데, 회사와의 대화창구는 닫혀버렸고 위기를 느낀 회사는 전담부서까지 두면서 노조깨기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겁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노동조합은 회사의 통제하에 완전히 갇혀버렸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요. 현장은 하루 처리건수를 넘어선 명령서에 정신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음성적인 상품판매에 전전긍긍하고 있고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집행부를 바꿔야합니다.
회사가 겁나서 바꾸기가 힘들다고요 ?
저 기호3번 이남식은 회사와의 대화창구를 완전히 오픈해 놓을 것 입니다.
 
결코,회사와 노동조합은 적이 아닙니다.
서로의 마음을 열고 다가갈 때 회사는 선거에 결코 개입치 않을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그러면, 당신들도 어용이 되겠다는 말이 아니냐고요?

 저 이남식
은 흑묘백묘론을 중요시 합니다.
쥐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라고 봅니다.

회사의 옳은 정책에는 도움을 주되 조합원들의 권리는 세밀히 찾아주는 노동활동을 하겠다는 것 입니다.
필시 회사도 경영의 원리를 아는 대화가 되는 노동조합을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신다면 임기내 저의 이러한 생각을 중본과 공유하고 잃어버린 조합의 의미를 다시 찾아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남지방본부위원장 후보 3번 이 남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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