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서 노래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

행복해서 노래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 
 
어떤 현자는 말했다.
"나는 행복하기 때문에 노래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부를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내가 미소 짓기를 선택할 때 나는 내 감정의 주인이 된다. 낙담, 절망, 좌절, 공포는 내 미소 앞에서 다 사라져 버린다.
 
(150p)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중에서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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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3%로 전망했습니다. 최근까지 가장 비관적이었던 전망치가 1%대였는데, 이제는 아예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입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21일 내년 경제성장률이 2% 중후반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정부 전망치가 9월말 5%, 11월초 4%, 11월말 2% 중후반대로 계속 속락하고 있는 셈입니다.
수출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11월 1~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3% 줄어든 것입니다. 월간 기준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은 6년만입니다.
 
이처럼 최근 경제에 대한 소식은 우울한 내용들 뿐입니다. 모두 걱정스러운 모습들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 수록, 한 현자의 말을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행복하기 때문에 노래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부를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그렇습니다. 지금 같은 위기상황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너무도 행복에 겨워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주 일부 있더라도, 그런 그에게조차 그런 시간은 '일시적'입니다.
 
노래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지금 상황이 너무도 만족스러워서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노래부르는 것을 선택했기에, 내가 밝게 미소 짓기로 선택했기에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낙담, 절망, 공포에 빠지지 않고, 우리의 길을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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