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업무지원단 경기지원6팀 팀장의 보직해임를 요구한다!
작성자: 최종관리자 | 조회: 807회 | 작성: 2016년 8월 11일 12:31 오후[성명서] 업무지원단 경기지원6팀 팀장의 보직해임를 요구한다!
강제적 퇴출기구로 운영되고 있는 업무지원단의 파행적 운영이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경기지원8팀 안모 팀장이 팀원들을 수시로 모욕하면서 멋대로 행동하다가 물의를 일으켜 올해 초 보직 해임이 된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경기지원6팀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불거졌다. 경기지원6팀 심모 팀장 또한 팀장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행태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으며, 직원들과 계속 불화를 빚고 있어 도저히 팀이 제대로 운영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이에 경기지원 6팀 팀원들은 심팀장의 보직 해임을 요구하는 연서명을 담은 내용증명을 황창규 회장에게 보냈다.
직원들의 증언에 의하면 심팀장은 직원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하며 수시로 모욕적인 언사를 자행하여 왔다. 거의 대부분의 직원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지만 심팀장은 전혀 거리낌없이 하대하듯이 손가락질을 하고 비아냥거리기 일수였다. 심지어 작년에 퇴직한 선배사원인 김모 차장에게조차 책상에 앉아서 손짓을 하며 하대하듯이 ‘이리와 봐요~’ 하고 부르고 고압적인 태도로 면담을 진행하였다. 결국 김모 차장은 정년퇴임을 하면서도 심팀장하고는 회식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팀원들끼리만 따로 퇴임환송회를 해야 했을 정도였다. 퇴직을 앞둔 팀원에게도 이럴 정도였으니 다른 팀원들에게는 어떻게 대했겠는가?
특히 심팀장은 전날 술을 마시면 과음을 하여 다름 날 아침이면 술이 덜 깬 상태로 술 냄새를 풍기면서 아침회의 시간에 직원들에게 막말을 해대곤 했다. 이에 대해서 직원들이 아무리 팀장이라도 직원들에게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하지 않냐고 항의를 하니 심팀장은 “나는 꼴통이라서 그런다, 못 배워서 그런다”라며 불만이 있으면 ‘kt119’에 올리면 되지 않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하였다. 심팀장의 이런 모습은 수시로 벌어지는 일이라서 팀원들은 아침에 심팀장의 얼굴이 좀 벌건 상태면 어제 술이 아직 안 깬 모양이니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또 막말을 해대겠거니 했다고 한다. 회식자리에서도 술이 조금 들어가면 직원들을 막 대하는 버릇이 나오곤 해서 얼마 전에 심팀장이 자신이 저녁을 사겠다며 회식을 제안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직원이 참석을 하지 않아 단 한 명의 팀원만 심팀장과 저녁회식을 하는 일도 있었다.
심팀장은 개인적인 권한을 남용하기도 하였다. 2015년도 인사평가 당시 평소 트러블이 있었던 이모 과장에게 낮은 고과를 주기 위해서 이과장의 영업실적을 축소, 누락하여 낮은 고과를 주고자 시도한 것이다. 인사평가 면담과정에서 이를 확인한 이과장이 경기지원부장에게 항의하자 심팀장은 그제서야 잘못을 시인하면서 사과를 하였고 고과를 한 단계 상향조정 하겠으니 더 이상 문제제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였다. 개인적 감정을 앞세워 인사평가를 진행한 것임을 시인한 것이다.
심팀장의 부족한 자질을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가 있다. 2014년도 업무지원단이 생긴 지 얼마 안되어서 심팀장은 팀원들과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저질렀다. 차를 폐차시킬 정도의 큰 사고였으며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이었음이 확인되어 운전면허증이 취소되었는데, 이 때 팀원들은 심팀장을 위해 경찰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하였다. 결국, 심팀장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도 팀장 보직을 유지하였다. 여기에 더해 이후 출퇴근이 힘들어졌다면서 사택을 신청해 kt강북본부에 있는 사택을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팀장으로서의 자질이 전혀 없는 심팀장이 팀을 운영하는 동안 6팀에서는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우선 고 유모 과장이 발령 직후 암 판정을 받아 투병 중에 사망하였다. 퇴직이 6개월밖에 안 남은 박모 차장은 심팀장과의 불화가 발단이 된 언쟁으로 징계를 받고 타 팀으로 발령을 받아 그 곳에서 퇴직해야 했다. 역시 같은 퇴직사우인 김모 차장과의 불화는 앞에서 서술한 바 있다. 올해 5월경에는 서모 차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현재 병가를 내고 투병 중이며, 얼마 전 8월에는 전모 차장도 과중한 업무 수행과정에서 허리디스크로 병가 입원하였다. 이렇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심팀장은 자신의 팀 운영을 돌아볼 생각을 않고 계속 직원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심팀장의 행태는 얼마 전 물의를 일으켜 보직에서 해임된 경기지원8팀 안모 팀장과 완전히 동일하다. 안팀장도 평소 술에 덜 깬 상태로 직원들에게 고압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행사하여 직원들과 불화를 일으킨 바 있으며, 직원들에게 ‘당신들은 현업 직원들의 피를 빨아먹는 모기다’라고 폭언을 하여 모욕죄로 민사소송이 제기되어 있기도 하다. 업무용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했던 행태 등도 권한 남용이라는 측면에서 심팀장의 행태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안팀장은 직원들과의 크게 불화를 일으키고 보직에서 해임되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업무지원단 자체에 있다고 본다. 사실 안모 팀장, 심모 팀장 같은 직원들이 팀장으로 보직을 받고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업무지원단이 얼마나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업무지원단이 업무효율과는 무관한 ‘직원 퇴출기구’로 급조되다 보니 팀장들을 급하게 모을 수 밖에 없었고 예전 같으면 팀장보직을 못 받았을 직원들조차 팀장으로 선발된 것이다. 안팀장, 심팀장 모두 업무지원단으로 오면서 처음으로 팀장 보직을 받은 경우임을 보면 이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지원6팀 팀원들의 심팀장에 대한 보직해임 요구는 지극히 정당하다. 또한 경기업무지원부에게도 6팀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심팀장의 전횡에 대해서 부장에게 수 차례나 알리고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이를 무시한 것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업무효율과 전혀 관계없이 업무지원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임대 단말 회수업무를 지사로 이관하고 업무지원단을 즉각 해체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업무지원단 철폐투쟁위원회는 지속적이고 완강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
팀원모욕, 강압적 팀운영 자행하는 심팀장을 즉각 보직해임하라!
문제 팀장들을 비호하는 경기업무지원부를 규탄한다!
강제적 퇴출기구 업무지원단을 즉각 해체하라!
2016.8.11
업무지원단 철폐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