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면피 황창규회장의 주총작전 실체가 드러났다!

매년 파행으로 운영되고 있는 kt주총 작전계획의 실체가 드디어 확인되었다.

3월25일 09시 개최된 kt주총은 이미 3주전쯤부터 직원들을 동원하여 예행연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총 당일에는 새벽 5시부터 주총장의 앞자리에 배치하기 위해 좌석번호가 매겨진 주황색 출입증(비표)을

소지한 동원된 직원만 출입을 시켰고 일반 주주는 출입을 저지시키다가 08시 이후에야 출입을 시켰다.

예행연습한대로 안건들을 일사천리로 통과시키기 위함이었다.

 

출입을 저지당하던 일반주주들은 당시 5시36분에 112에 범죄신고하여 경찰이 출동하였고,

5시50분경에는 kt회장 비서실에 전화하여 이러한 부당한 상황을 설명하고 황창규회장에게 반드시 보고하여

기막힌 사태가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촉구하였으나 모두 허사였다.

사전에 짜여진 작전계획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08시 이후에 주총장에 들어가 보니 앞좌석부터 동원된 직원들로 꽉 차 있었으며 맨뒷좌석 세줄 정도만이 비워있었다.

주총이 개시된 이후 반대 발언권은 주어지지 않았으며 앞자리를 차지한 동원된 직원들에게만 사전 각본대로 찬성발언이 이어졌고

황창규 회장은 일사천리로 의사봉을 두드렸다.

 

뒤늦게나마 주총장에서 문제제기하려 하였던 점들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일반주주들의 출입을 폭력으로 저지하고 동원된 직원들만 입장시킨 행위에 대해 황창규회장이 무릅꿇고 주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는 요구를 하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요구는 아직도 유효하다.

 

또한 안건별로 문제제기하려 했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호안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석채 전회장이 자산매각과 인력퇴출을 통해 단기실적에 집착하였는데,

황창규 회장도 자산매각과 인력퇴출이라는 점에서는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이석채가 지하 동케이블과 전국 요지에 있는 전화국건물 그리고 하늘위에 떠있는 인공위성까지 매각하였다면

황창규 회장은 핵심 계열사였던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을 통해 단기실적에 집착한 것이다.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만약 계열사 매각이 없었다면 적자였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당기순이익이 6천억원 정도였기 때문)

 

3호~4호 안건: 이사 및 감사 선임

 

kt를 말아먹은 이석채 당시부터 사외이사 또는 감사였던 자들을

황창규 회장이 다시 사외이사 및 감사로 다시 지명한 것은 이석채와 황창규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황창규가 문제의 본질이라는 의미이다.

 

 

6호안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kt직원들은 이미 2015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황창규와 정윤모의 밀실야합으로 직원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다면 마땅히 경영진도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아야 한다.

교체되기 전 이사 11명의 평균연령은 62.3세이며 당일 주총에서 교체된 이사를 포함하면 이사 전체의 평균연령은 60.9세 이다.

그렇다면 56세부터 감액율이 10%로 시작하여 59세에는 감액율이 40%이며 마땅히 60세에는 50%의 감액율이 적용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59억원으로 제시된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50%가 삭감된 30억원 이하로 되어야 한다.

 

이상의 문제들을 제기하려 하였으나 발언권 자체를 부여하지 않았다.

주총장 입장부터 주총내 회의 진행시 주주권리가 침해된 문제에 대해 황창규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을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주주의 권리를 야만적으로 침해하고 탄압한 철면피 황창규는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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