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제4이통사업자 진출 선언(펌)
작성자: 넷째 | 조회: 801회 | 작성: 2009년 12월 21일 5:46 오후 최호 온세텔레콤 대표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MVNO 사업을 자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관련법안 최종 통과를 기점으로 MVNO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이미 지난해부터 최호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MVNO사업추진단을 구성, 자체적으로
사업 준비를 해왔으며 예비 사업자들의 모임인 '한국 MVNO 사업 협의회'를 발족해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온세텔레콤은 이번 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최종 통과되는 데로 기존 조직을 사업단으로 확대·개편해
사업준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형태는 온세텔레콤 단독 추진은 물론 ,고객기반이나 유통채널을 보유한 금융권 및 대형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한
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요금과 틈새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데이터와 음성 서비스를 제공, 이를 통해 전체 이통시장의
5% 정도인 1조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 이와 함께 가입자는 200만 명 정도를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최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치열해지는 통신시장에서 유무선통합은 필수적이다"며 "10여 년간의 통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MVNO사업에 진출, 유무선 통합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온세텔레콤은 유선분야는 물론 무선사업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가장 경쟁력 있는 제4이통사업자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기간통신사업자인 온세텔레콤은 유선통신분야의 다양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망개망형 무선인터넷사업(So1, 쏘원)을
통해 이통사업자와의 연동 및 영업 등 무선통신사업에 대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