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봉이냐?

그렇게도 노조 집행부에게 10년이상을 대상으로 특별명퇴를 요청했건만

예년처럼 15년이상자에 한해서 특별명퇴를 실시했다.

2003년이후 6년이 경과하였고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15년을 그대로 고수한

것은 분명 잘못된 판단이었다.

대부분 대기업 종사자 평균근속연수가 12년이 되지 않음에도 이러한 현실을

깡그리 무시한 것이다.

더우기 2003년에 실시하였던 15년 미만자에 대한 희망퇴직 역시 이번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15년 미만자에 대해서도 충분한 배려가 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 집행부는 애써 무시하였다.

내년부터 변화될 KT의 모습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노조 집행부는 지금 당장 재협상을 실시하여야 한다.

10년이상자에 대해서 모두 특별명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재협상을 하여야 한다.

10년 이상 근속자에 대하여 제한없는 특별명퇴를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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