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퇴없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일 못하는 건 아닙니다.

노하우나 경력은 절대 무시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회사는 어려운데

받는 급여만큼 제 몫을 다못하는 직원들이 상당수 있고

그 직원들의 상당수룰 보니

우연인지 당연인지 나이가 많더라,이거 아닌가요.

 

저는 제 몫하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합니다만

제가 보기에도 저사람,저러면 안되지,하는 사람들 있구요

,저는 잘한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저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명퇴..

사실 너무 힘들어서 작년에도 몇번씩 나갈 생각을 했었는데

명퇴 소문에 혹시나혹시나 하고 꾹꾹 참았는데

때는 이때다 싶으면서도 시원섭섭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특퇴라는 이야기가 무성한데

깨놓고 말해서 연봉제 도입하면 누가 우리 같은 사람에게 고과 잘 주겠나요.

혹 필수요원으로 꼭 선발되신 분은

아무리 나이 많으셔도 꼭 남아 계시고

그렇지 않고 필수요원도 아니고 고과도 별로 자신없는 저 같은 입장이시면

이것도 개인적 기회이니 잘 생각해 보십시오.

천년만년 다닐 수 있겠습니까

어차피 정년이야 불가능한 일이고

갈수록 성과급은 늘어나고 퇴직금은 줄어들겠지요.

 

2003년도 수준만 되면 좋겠습니다.

두고두고 그때 못나간거 후회할 때가 많았는데

기다려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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