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9월말 명예퇴직 실시

KT, 9월말 명예퇴직 실시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KT는 15일 공고를 내고 이달 말을 기준으로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T 명예퇴직은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KT의 정년은 만 58세로 명예 퇴직자는 퇴직금과 함께 정년의 잔여기간에 따른 명퇴금을 받게 된다.

KT가 KTF와 합병 이후 경영환경이 급변한 가운데 실시되는 명퇴 공고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KT 관계자는 "일반명예퇴직은 노사협의에 따라 분기마다,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다"며 "특별 명예퇴직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말 KT는 명예퇴직을 실시했지만, 극히 일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지난 6월 KTF와 합병하면서 총 3만8천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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