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뉴스가 집전화에…KT `만능 스타일폰` 등장

매일경제 홈 > 뉴스센터 > 헤드라인

경제용어
확대 축소 블로그스크랩 프린트 이메일모바일전송 목록

매경 뉴스가 집전화에…KT `만능 스타일폰` 등장
영화ㆍ자금이체도 가능

매일경제 뉴스를 실시간 제공하는 KT의 스타일 폰.
다음달 말부터 가정에서 주부나 학생들은 24시간 인터넷에 연결된 동영상 집전화기로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제공하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7인치(약 18㎝) 화면을 손가락으로 눌러 뉴스뿐만 아니라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을 영상으로 보며, 자금이체까지 할 수 있다.

KT는 11일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인터넷 동영상전화기인 스타일(STYLE) 전화기 출시 행사를 갖고 오는 3월 말께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매일경제신문은 언론사 가운데 유일하게 KT와 뉴스 콘텐츠를 일정 기간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아이리버 브랜드와 디지털 제품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레인콤KT와 개발한 탁상달력 모양의 이 전화기는 위젯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젯은 인터넷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아이콘을 통해 해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 PC와 휴대폰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은 하단 부분에 있는 `핫키`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아이콘으로 구성된 위젯 화면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스타일 가격은 30만원대. KT는 프로모션을 통해 20만원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스타일 위젯 서비스의 핵심은 실시간으로 매경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신문 모양의 매일경제 아이콘을 누르면 매경이 제공하는 각종 뉴스 속보에서부터 심층적인 분석기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매일경제는 향후 신문기사뿐 아니라 매일경제TV(mbn)의 동영상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최두환 KT 부사장은 "KT의 인터넷전화는 통신요금이 싼 것 외에도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평 기자 / 이승훈 기자]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