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너를…,

길가에 곧게뻗은 커다란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 밑을 지나가던 노승이 말하길 "네가 너를 죽일 것이다"
얼마후 나뭇꾼이 와서 곧은가지 하나를 잘라서 도끼자루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끼로 그 나무 밑둥을 내리쳤습니다.
결국 그 나무는 쓰러졌고 노승의 말대로 "자기가 자기를" 죽이고 말았지요.

불과 몇일 남지 않은 내년이면 이 말의뜻을 알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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