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오….



ㅇ 불과 며칠전 
    1번만은 안된다며 우리지점을 방문 호소하던 3,4번후보들이 1번을 지지한다며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불과 며칠사이에 마음이 변하여
    1번을 찍어달라고...

ㅇ 불과 며칠사이에
    회사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온통 술판이더군요..  저도 참석해서 마셨습니다..
    마시면서 생각했습니다..
    불과 며칠전
   소모품비가 모잘라
복사지, 토너도 사질 못해 빌려오고 하나 사달라고 앵벌이
    하던 생각을...

ㅇ 왜 모두가,
    회사간부들, 같은 노조 후보들은 쌍수를 들어 2번만은 안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차 투표에서 나온 42%의 민심은 그럼 다 무엇이란 말인지..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그런 문화가 KT에서
    사라진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ㅇ 요 아래 어느 분이 질문하신 글 펌질 했습니다..
   

 "민동회는 무조건 공산당 처럼 선동만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

  "1. 사원들이 상품판매를 하지 않아도 타회사보다 훨씬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안"

    답변 : 사원들이 상품판매를 안하다니요??
             2번이 된다고 상품판매를 안해도 된다는 괴변은 무엇인지??
             저도 영업사원이고 상품판매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한겨울에 텐트치고 시연회 해보신적 있는지요??? 
            
  "2. 매출증대에 매진하지 않고도 좋은 복지속에서 전 사원이 안정된 삶을 보장 받고
     정년퇴직 할 수 있는 대안"

    답변 : 2번이 된다고 매출증대에 노력을 안해도 된다는 그런 가정은 어떻게 하신건지??
            2번이 된다고 전사원이 정년퇴직한다는 가정은 어떻게 하신건지??
             질문 자체가 유아적,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내용인것 같진 않은지요??

  "3. 가만히 있어도 매년 임금인상 5%이상 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답변 : 가만히 있는데 어느 누가 임금을 인상해 줄까요??
             지난 10여년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급여가 요모양 요꼴이 된걸 왜 모르시는지
             뭐.. 우리 임금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야 어쩔 수 없이 1번을 찍겠지만..
             임금을 올리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건 중고딩도 알고 있을겁니다..

  "4. 현재의 불합리한 제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제도를 바꿀것인지 구체적인 방안"

       답변 : 그나마 질문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불합리한 제도 두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것은 차치하고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요..
                   1. 승진관련
                      ㅇ 정말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승진이 이루어 진다고 보시는지??
                   2. 복무,복지관련
                      ㅇ 저는 영업사원이라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므로 영업부분에 한정한다면
                           영업사원들 출장비, 업무용 차량문제, 휴일근무 수당등 불합리한게 너무 많습니다.

ㅇ 저는 일개 조합원이라 위 질문에 대한 대안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올바른,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조합집행부의 권리이자
    신성한 의무이기 때문이랍니다. 

    10여년동안 내년이면 바뀌겠지,,  나아지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땠는지요??   
    만족하십니까?? 
    동지 여러분.. 만족 하시는지요??
    그 뒤에 바로 기존 어용 노조, 귀족 노조가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ㅇ 12월 9일...
    거대한 쓰나미로 2번 조태욱 후보에게 KT동지들의 힘을 몰아 주십시요..
    더 이상 양심에 반하는, 정에 얽매이는 그런 나약한 모습은 보여주시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2008.12.6.  16:58    다크 나이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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