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F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합병승인을 호재로 각각 4.23%, 2.86% 동반 급등 -펌

[코스피시황] 이틀째↑…1100근접
전업종 상승…금융주.미디어관련株 강세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2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92포인트(2.90%) 오른 1098.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에도 10.63포인트(1.00%) 오른 1077.71로 출발해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110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45억원, 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138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도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이로써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물로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던 프로그램 매매도 1917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운수장비(4.20%), 금융업(3.78%), 화학(3.38%), 기계(3.26%), 건설업(3.02%) 등을 중심으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5.50%), 현대중공업(3.90%), 한국전력(3.29%), 삼성화재(3.18%)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낸 데 발맞춰 국내 증시에서도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5.01%), 신한지주(4.94%), 우리금융(4.74%), KB금융(3.98%) 등 금융지주사를 비롯해 외환은행(5.06%), 기업은행(3.38%) 등 은행주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KT와 KTF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합병승인을 호재로 각각 4.23%, 2.86% 동반 급등하고 있다.

미디어 관련 법안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상정으로 SBS(5.13%), 제일기획(3.16%), 온미디어(5.53%), SBS홀딩스(1.15%) 등 미디어 관련주들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3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11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연합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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