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트길 기다리며…


"동이 트기 직전의 새벽이 가장 어둡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KT는 치열한 국내 통신 경쟁환경, 극심한 글로벌 경제위기, 합병 준비로 인한 경쟁사들의 반대 등으로

하루하루를 정말 힘겹게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에도 말했듯이 지금의 어려운 시기만 지나가면 

그 누구보다도  활기차고 역동적인 아침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우리는 그러한 아침을 조용히 맞이하고 있을 준비만 하고 있으면 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

노사화합을 통한 조직의 안정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새로운 시대의 아침을 위한 바로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입니다.

동이 어서 트길 기다리며,

조금이라도 더 이른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서 내부적 화합을 통한 한 목소리를 이루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합병에 대한 경쟁사의 말도 안되는 억지 반대논리 및 필수설비 반납 요구 등

당장 우리가 한 목소리로 뭉쳐 대응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현재 지방대 졸업생들의 취업율은 약 10%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청년실업과,  백수 400만시대에 따른 위기의식과 불안감도 팽배하지만

이런와중에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그 자체로도 하루하루가 저는 정말로 행복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든 것을 다 100% 만족하면서 살 수는 없지만,

정말 한 조직에 소속되어있다는 오늘이 너무도 소중하기만합니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