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단협 투쟁소식지 3호] KT노조는 투쟁에 나서라! / 특검은 KT낙하산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라!

● 맥빠진 교섭 행태!
KT노사가 지난 7월 1일 단체교섭 2차 실무소위를 마쳤고, 3일에도 실무소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올해 임단협도 예상했던대로 지루한 말싸움만 연출되고 있다. 제대로된 성과를 내려면 강력한 투쟁으로 노동조합의 힘을 보여줘야 하건만 KT노조는 그럴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조합원들은 ‘투쟁쇼’조차 생략한 KT노조의 맥빠진 행태에 실망하는 모습이다.
KT민주동지회는 7월 2일, 광화문 사옥앞에서 KT노조의 강력 투쟁과 요구안 완전쟁취를 요구하는 피켓선전을 진행하였다. (하단사진 참고) KT노조의 주인은 바로 조합원들이다. KT노조 김인관 집행부가 주인인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투쟁에 나서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노조가 이번에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면 조합원들은 단호하게 심판에 나서야 하며,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 놓아야 할 것이다.
● 김검희 특검 출범! KT낙하산 청산에 나서자!
한편 7월 2일에는 김검희 특검이 KT광화문 West빌딩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용산 낙하산’ 논란 속에 KT 사장으로 선임된 김영섭으로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김영섭 사장 취임 이후 KT에는 검사 출신, 정치권 인사 등의 낙하산 인사들이 줄줄이 이어지며 KT가 윤석열 정권의 전리품이 되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김영섭 사장 취임 후 낙하산 논란이 불거진 KT내 대표적인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관련기사 링크)
철저한 내란 심판과 함께 전정권의 부패 비리에 대한 단호한 심판도 반드시 필요하다. KT에 또아리를 튼 윤석열 정권의 낙하산들을 철저히 청산해내야 KT를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KT민주동지회는 KT새노조, 시민단체들과 함께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정권의 KT 불법 경영개입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일 특검 사무소 현판식에 맞추어 진행하였다. 앞으로 KT민주동지회는 KT 낙하산을 청산하는 투쟁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링크 “尹정부, KT 경영 개입”···KT새노조, 특검 고발)
또한 낙하산 논란을 불러왔을 뿐만 아니라, 실패한 구조조정으로 KT 미래가치를 훼손한 김영섭 사장의 연임시도도 반드시 저지할 것이다. 조합원들의 지지와 응원을 바란다.
● 조합원들도 함께 목소리를 내자!
정권교체와 함께 사회 곳곳에서 사회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거세어지고 있다. KT조합원들도 이제 스스로의 권익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낼 때다. KT노조를 개혁하고 KT를 바로 세우려면 KT노동자들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회 개혁의 목소리가 커지고 김영섭 사장 체제가 흔들리고 있는 이 때, KT조합원들도 KT를 바꿔내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때다! KT민주동지회는 하반기에도 임단협 승리와 KT낙하산 청산, 김영섭 사장 연임저지를 위해 쉼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다. 함께 합시다!

2025 임단협 뭣이 중한디!
조합원은 조기타결이 아니라
요구안 완전쟁취를 원한다!


  • KT전국민주동지회는 KT노조(1노조)를 민주노조로 바꾸려는 조합원들의 모임입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KT전국민주동지회 후원계좌 : 농협 356-0718-2300-13 (예금주 : 김석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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