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KT 115 전보서비스 종료, 내년 2월까지 한시 연장

KT 115 전보서비스 종료, 내년 2월까지 한시 연장

양새롬 기자입력 2023. 12. 14. 17:58
(KT 115 전보서비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030200)의 115 전보서비스가 공식 종료를 앞두고 두 달 연장 운영된다.

KT는 14일 홈페이지에 “그동안 이용해주셨던 115 전보서비스가 종료된다”면서도 “다만 연말연시 전보 이용 고객을 위해 한시적으로 2024년 2월 말까지 115 전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전보는 지난 1885년 한선전보총국 전산업무가 시작된 이래 130여년간 이어진 통신서비스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반전보, 메시지를 축하카드에 넣어 전달하는 경축전보 그리고 경축전보에 꽃이나 케익, 떡,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선물을 함께 전달하는 선물전보 서비스가 있다.

통신시장의 환경변화로 전보 서비스 이용량이 계속 줄면서 앞서 국제전보가 먼저 종료된 바 있다. 국내전보도 당초 15일자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KT 관계자는 “기존에 이용하셨던 분들이 당분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 이후에는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축하카드 등 대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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