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합원이 그런다-자작시

 

똥보다 더 더러운게 인간이란 동물의 마음이다.

간사하다는 여우보다 더 간사한게 인간의 마음이다.

 

(자작시/글쓴이-표나오고)

 

(제목)  kt 조합원이 그런다

 

kt 조합원이 그런다.

나는 가만히 있을 테니 너희가 움직여 세상을 바꾸란다.

더러운 세상을 나 말고 너희가 바꾸란다.

똥이 더러우니 나는 피해 갈테니 너희가 치우란다.

 

kt 조합원이 그런다.

하늘이 부끄러우니 썬그란스를 쓴단다.

하늘이 부끄러우니 고개를 숙인 단다.

조금 더 있으면 밤이오니 그때

눈을 뜨고 고개를 들란다.

슬그머니........

 

kt 조합원이 그런다.

아 ~~~~슬프다

아~~~~슬프기만하다

아~~~~부끄럽다

아~~~~부끄럽기만하다

 

kt 조합원이 그런다.

내일 태양이 뜨고 새벽이 오면

또  까만 썬그라스를 쓰고

고개를 숙이면 그만이지....?

그러면 또 나를 부끄러운 내 마음을 가려 줄

밤이 오겠지.......?

 

kt 조합원이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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