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위기인가? 아니면 사내 폭력배 위기인가?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은 제가 KT 직원이고, 대의원 나갈 사람이 없어


나보고 대의원하면 어떻하냐기에 안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다음에 민주노조 직원이  또 찾아와서 부탁해서


그렇게 나갈 사람이 없으면 제가 나간다고 했어요


그게 뭐가 팀장님에게 그리도 불편한가요?


왜 저를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거예요


제가 빨갱이라도 되는 건가요?


정말 이제라도 민주노조 하여야 겠네요, 관리자들 이러면...


 


 


  



 


 


 


 


KT에서 민주노조가 죽고 어용노조가 당선되면 관리자들


승진되고 급여오른지 압니다. 그러면요. 그러면 저희들은?


저희 평직원들은 어찌합니까?


저임금에 수년째 섬에서 지내는 직원들은요!


뒷구멍으로 입사해서 특별승진하는 직원들이 지천에 있는데


당당히 공채로 입사한 직원은 산꼴, 섬 지키라는 규정이라도 있나요?


위기? 위기? 무슨 위기랍디까?


솔직해 집시다


민주노조가 승리하면... 제가 대의원되면


회사위기입니까? 사내 폭력경영진 위기입니까?


팀장님 돌아가세요. 저에게 이렇게 붙어다닐 필요없습니다


제발 순진한 여직원을 투사로 만들지 말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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