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본부에 경고함!

 그간 KT의 노동조합선거에서 회사측의 개입은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왔다.
 그러나 이번 선거만큼은 그 어느때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
 회사측도 겉으로는 분명히 중립을 약속하고 있다.
 
그런데..
 강북본부는 그 어느때보다도 발빠른 행보를 하고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본부의 모국장은 현 김태호 위원장과 동향이라는 이유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제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 할 수 없다.

 만약 ,조합원들의 양심과 신념에 의한 투표행위가 이루어 질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우린 선거를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 강북본부장 과 해당관리자들을
 KT에서 발 붙일 수 없도록 할 것이다.

 강북선대본은 이번 선거가 민주노조의 승리는 물론 조합선거에서의 사측의개입을 확실히
 차단하여 조합의 자주성을 바로 세우는  조합원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치고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강북본부가 섣부른 판단으로 예전같은 행위를 계속하려 한다면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남을 것이라는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

  - 강북선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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