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이석채 이번성과급 기타 부정으로 챙긴전채돈 반납하고 회사 복구 안하면 퇴근시 산화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의 장기성과급 지급안’을 통과시켰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만8,427주를 이석채 회장, 표현명 사장, 이상훈 사장 등에게 ‘장기성과급’ 명목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이석채 회장은 1만4.087주(6억4,236만원 상당)의 장기성과급을 받았고, 표현명 사장은 1,793주(8,176만원 상당)를, 이상훈 사장 역시 2,547주(1억1,614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챙겼다. 이와 관련 KT 측은 “2009년 경영성과에 따른 장기성과급”이라며 지급배경을 공시했다.

재계에서는 그러나 KT가 밝힌 ‘장기성과급’의 성격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통상 재계에서 ‘장기’란 의미는 3년을 뜻하는데, 장기성과급을 받은 이 회장은 취임한지 고작 14개월 밖에 안됐다”면서 “이제 만 1년이 지난 경영진에게 ‘장기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이 장기성과급의 기준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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