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는 경영진 부터 부정 등 회사가 문제투성 내부 혼란등 곧 망할 것이다.

노사합의마저 무시하는 경기남부마케팅단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지난 11월 17일(화) 경기남부마케팅단은 “직원 성과관리 보완”을 철저히 시행하라는 문서를 해당 소속 지사에 내려 보냈다. “조합원 평가등급 분포비율”을 임의적으로 변경 시행하겠다는 경기남부마케팅단의 행태에 노동조합은 분노와 우려를 금치 못한다.
노사 대표가 단체교섭을 통해 체결한 노사합의사항을 어떤 근거에 의해 지역 마케팅단이 임의로 변경해 시행하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평가등급 분포비율”과 관련된 사안은 조합원의 사기는 물론 생계와도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노사합의 사항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변경 시행하겠다는 발상에 노동조합은 묵과할 수 없다.
 
이번 행위는 엄중한 노사합의 위반
경기남부마케팅단이 임의적으로 변경해 통지한 조합원 평가등급 분포비율은 지난 단체교섭을 통해 노사가 협의해 결정한 노사간의 합의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남부마케팅단은 이를 헌신짝 버리듯 걷어차버렸고 이로 인해 현장은 지금 아우성으로 들끓고 있으며 극심한 혼란 속에 빠져 있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노동조합이 강력히 항의하자 경기남부마케팅단은 그제서야 심각성을 인식했는지 “오해의 소지가 있어 시행을 취소한다”는 낯짝 부끄러운 문서를 내놓았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니… 이 무슨 말장난이란 말인가? 노사합의로 결정된 사항을 임의로 변경해 문서를 내려보내 놓고 이제 와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니, 경기남부마케팅단의 ‘아니면 말고’식의 행태에 다시 한번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남부마케팅단이 저지른 이번 사태는 의도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으며 현장을 극심한 혼란 속에 몰아넣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노동조합은 노사합의를 위반하고 노사간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에 대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09년 11월 19일
KT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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