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정년 누가 채우나?

 

27년간 은행원으로 일한 조모 씨
그는 지난달 30일 우리은행을 그만두고 수도권의 한 중소기업으로 출근하고 있다.
 지점장 시절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지만 지금 수입은 ‘딱 생활비 정도’로 줄었다.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하나. 올해 만 55세가 됐기 때문이다.
 은행 정년은 서류상으로는 60세지만 현실에서는 55세다.
 이런저런 경로로 회사를 떠날 것을 강요받는다. 

“제가 퇴직함으로써 신입사원을 3명 이상 뽑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떠나게 돼 그나마 다행입니다.” 

은행권에서 55세는 ‘데드라인(deadline)’이다. 

 민똥회 여러분 각성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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