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여기저기서 정든 분들이 떠나시네요.
주말부터 밤새 고심했나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빨리

고심하셨을 테니 결정을 존중해 드리지만
여름 뙤약볕속에 좌판깔고 같이 고생했는데
당장 내일부터 안 나오신다니
마음이허전하고 손에 일이 안 잡힙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분위기가 영 이상한 것이
또 많이 떠나실 것 같은데
날씨처럼 마음이 흐립니다
부디 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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