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갈 길은?

올 들어 대형 사업장의 노사간 충돌로 인한 굵직한 파업사태가 있었다.

그러나 예전과 같이 파업수당 등의 변칙적 임금 보전지급은 없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노조가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고용안정을 위해 앞장 서서
회사를 회생시키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여 내놓는 진풍경이
곳곳에서 일어나 이제는 우리나라 노동계의 새로운 문화로까지
정착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들고 있다.

그간의 여러 전문가들이 노사간의 문제를 다루어 왔고,
실패담과 성공담을 열거하며 문제점을 지적하여 왔는데
가장 큰 원인은 노사간, 쌍방간의 신뢰상실로부터
기인한 것 같다.

작은 그룹의 시너지, 전체 기업의 시너지는 노사간.동료간.
상하간의 신뢰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이제 통합 kt가 정말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직시하고
지시와 통제, 기만과 근시안적 표시내기에서 벗어나
상호간 신뢰의 진정성으로부터 출발하여 더 큰 목표를 향해
나부터 뒤돌아 보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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