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

GM대우,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
GM대우자동차는 오는 10일까지 5년 이상 근무한 차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GM대우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02년 회사 출범 후 처음이다. 이 회사는 희망퇴직자에게 퇴직금과 근속연수에 따른 6~18개월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경력 전환과 인력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지난달 말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적인 어려움은 금융권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각 사업분야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며 "별도의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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