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계절
작성자: 그루 | 조회: 840회 | 작성: 2009년 5월 30일 9:43 오후바다의 계절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울진에 오세요.
아무리 더워도
바닷가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습니다.
우울해도, 짜증 나도
바닷가에 있으면
자연의 신선함이
기분 좋게합니다.
* 그리운 바다 * -존 메이스필드-
내 다시 바다로 가리, 그 외로운 바다와 하늘로 가리.
큼직한 배 한 척과 지향할 별 한 떨기 있으면 그 뿐.
박차고 가는 바퀴, 바람의 노래,
흔들리는 흰 돛대와
물에 어린 회색 안개 동트는 새벽이면 그 뿐이니.
내 다시 바다로 가리. 달리는 물결이 날 부르는 소리
거역하지 못할 거칠고 맑은 부름 소리 내게 들리고
흰구름 나부끼며 바람 부는 하루와 흩날리는 눈보라
휘날리는 거품과 울어대는 갈매기 있으면 그 뿐이니.
내 다시 바다로 가리. 정처없는 집시처럼.
바람 새파란 칼날 같은 갈매기와 고래의 길로
쾌활하게 웃어대는 친구의 즐거운 끝없는 이야기
지루함이 다한 뒤의 조용한 잠과 아름다운 꿈만 있으면 그 뿐이니.
아래는 부족하지만 제맘을 담은 바닷가 시
* 바닷가에서 * 임그루
푸른 파도 넘실
넓고도 하늘까지 닿았네.
언제나 푸르름 생기는
변하지 않는 마음
바다는
의리에 사는
떳떳하고 당당한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보고 있으면
어두운 가슴 화안히 밝혀
몸과 마음이 밝아지고
세상살이의 온갖 부조리한 마음
깨끗히 씻겨갑니다.
자연파괴
3D현상
세상 사람들의 마음은
편안함을 위해
변하고 변하는데
언제나 푸르름 생기는
변하지 않는 마음.
바다는
하나님을 섬기며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 바닷가에서 * 임그루
큰 바다는
어디서 힘이 생기는지
밀고 밀어 부치고
혈기소리 왕성왕성
바다는 언제나 젊음.
아무리 표현해도
흉내낼 수 없는 바닷소리
활력이 넘치는 힘
보고 있으면
바다를 닮는다.
언제나 힘이 넘쳐
밀고 밀어 부치고
혈기소리 왕성왕성한
바다는 언제나 20살.
바다를 닮은 나도 언제나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