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푸른 점
작성자: 코스모스 | 조회: 849회 | 작성: 2009년 2월 10일 2:18 오전유명한 천문학자 칼세이건은
<창백한 푸른 점>에서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지구로부터 64억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고는,
여기 있다.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다. ......
우리가 사는 이곳은 암흑 속 외로운 얼룩일 뿐이다.
이 광활한 어둠 속의 다른 어딘 가에 우리를 구해줄
무언가가 과연 있을까.
사진을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까?
우리의 작은 세계를 찍은 이 사진보다, 우리의 오만함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존재할까?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라며, 인간은 결코 우리 우주에서 특권을 누려야 하는 존재가 아니니 겸손해지자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죽으면 이 광활한 우주에서 저 티끌 만큼도 안되는 작은 지구의
티끌도 안되는 것이 인간의 존재!
서로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