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외이사 7명중 5명 사퇴
작성자: KT | 조회: 1518회 | 작성: 2008년 12월 11일 10:27 오후KT 사외이사 7명 중 5명 사퇴 |
이창엽, 고정석 이사는 계속 활동 |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사장 후보로 추천한 KT 사외이사들이 대거 사퇴했다. KT는 11일 공시를 통해 "총 7인의 사외이사 중에 윤정로 이사회 의장과 오규택 감사위원, 김건식, 김도환, 윤종구 등 5인의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윤정로 이사회 의장과 김건식·김도환·윤종규·오규택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 의사를 지난 10일 회사에 통지했다. 김도환 이사(세종대 교수)와 윤종규 이사(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의 임기는 오는 2009년 정기주총때까지, 윤정로 이사(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김건식 이사(서울대 법대 교수)는 오는 2010년 정기주총일까지, 오규택 이사(중앙대 교수)는 2011년 정기주총일까지다. 이에따라 KT 사외이사 중 이창엽 한국코카콜라 사장과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사장만 남아 사내이사인 윤종록 이사(성장사업부문장), 서정수 이사(기획부문장)와 함께 활동하게 됐다. 이창엽 이사 임기는 2010년 주총까지, 고정석 이사 임기는 2011년 주총까지다. 윤종록 이사와 서정수 이사 임기는 각각 2009년 주총까지다. KT는 별도의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 전 장관을 신임 사장 후보로 확정하고 정관변경을 의결하면서 임시주주총회 날짜와 함께 사외이사 후보도 정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KT 사외이사들은 정관에 따라 KT 사장추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사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정관 변경에 반발, 일부 이사는 사추위 불참을 선언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